전북 정읍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원봉)는 지난 11일 읍면동 생활개선회 임원을 대상으로 전통식문화 계승교육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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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산물 우수성 홍보와 지역 농특산물을 이용한 전통음식 제조기술 전수로 한국형 식문화 실천 및 정착을 위한 선두주자로 육성하겠다는 취지로 마련된 교육에서는 한우를 이용해 가정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소고기 갈비찜 등 소고기 요리와 추석 상차림 요령 등에 대해 교육했다.

특히 이날 교육 후에는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학습단체인 생활개선회 임원과 4-H 회원들이 뜻을 모아 ‘사랑의 좀도리 쌀’로 만든 떡과 과일, 생필품을 준비해 지역사회복지시설인 영원면 ‘행복한 집’, 소성면 ‘양지원’ 찾아 온정을 나눴다.

회원들은 시설내부 청소 및 손톱 깎기와 목욕시켜드리기, 집중호우에 따른 주변정리 및 제초 작업으로 깨끗한 환경에서 추석을 맞이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래 부르기와 말벗해드리기로 거동이 불편한 외로운 노인들에게 모처럼 큰 기쁨을 선사했다.

정읍시생활개선회와 4-H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에 앞장서서 밝고 따뜻한 사회 만들기에 선봉대로서의 역할을 다하기로 했다.

<강남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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