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 남부내수면연구소는 민물생태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민물생태계 바르게 이해하기’해양교육 교재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재 초중등학교 자연교과서는 생물과 생태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생물군을 관찰하도록 하고 있지만, 현실적으로는 부교재와 실험생물의 공급이 미비해 실험실습이 어려운 실정이다.

[#사진1]이번에 발간한 교재는 민물생태계의 근간을 이루는 기초단계의 원생생물부터 먹이사슬의 가장 높은 위치를 차지하면서 수산자원으로 중요한 어류에 이르기까지 서식처와 생물의 특징 등을 정리했고, 체험을 통해 관찰한 결과를 기록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재미있고 신기한 물고기 토막상식과 민물고기 이름 퍼즐, 민물고기 캐릭터 그리기 등 생태실습과 더불어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도 수록돼 있다.

해수부는 교재를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하는 청소년 해양교육과 일선 학교에서 부교재로 이용할 수 있도록 관내 교육청을 중심으로 공급하고, 도립내수면연구소 등 관련 공공기관에도 배부해 교육성과를 확대시킬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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