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와 북고성군간 영농기술협력을 통해 조성한 삼일포농장의 사과수확 행사가 13일부터 15일까지 삼일포와 온정각 광장에서 열렸다.

제천시에 따르면 금강산 제천사과 수확을 위해 시민 및 농업관계자, 관계공무원, 기자단 등 남측에서 200여명이 삼일포농장을 방문하여 사과수확 및 판매 홍보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제천시남북교류협력추진위원회(위원장 박상수)가 주관한 이번행사는 14일 삼일포농장 현지에서 남북 공동 사과수확체험과 시식 및 협력사업성과보고, 추수감사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남측의 제천시장과 시의회의장을 비롯해 북측의 명승지 종합개발지도국장, 삼일포농장장, 현대아산 관계자 등이 참석한가운데 열렸다.

또 금강산 온정각으로 자리를 옮겨 현지 관광객들에게 제천사과홍보 및 무료시식, 풍물놀이패 농악시연을 펼치고 신계사 관광농원 준공기념식 후 15일에는 만물상을 관광하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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