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맑은물 고운산 아름다운 수산에서 제2회 제천수산약초(대전리인삼)축제가 오는 22일, 23일 양일간 열린다.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수산면문화체육회(회장 임병준)가 주최하고 제천시와 남제천농협, 한국수자원공사에서 후원하며 제천시수산면 소재지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2010 제천국제한방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하고 대전리 인삼을 비롯 제천수산약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려 약초웰빙특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축제로 마련된다.

수산면 대전리 인삼은 석회암지대의 점질토양에서 재배되며 인삼의 주성분인 사포닌의 다량 함량으로 인삼의 명품으로 이미 전국적으로 정평이 나 있다.
인삼 외에도 미용과 다이어트 효과가 뛰어난 황정과 기를 보하는 황기 등 수산지역에서 생산되는 수 많은 우수 약초들과 신토불이 친환경 농산물들을 선보인다.

축제기간동안 주요행사로 ▷인삼판매장 및 홍보관 운영 ▷약초판매 및 전시장 운영 ▷산삼전시장 운영 ▷농특산물 판매장 및 먹거리장터 운영이 열려 민족의 큰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차례상에 올릴 각종 제주 장만의 기회도 제공한다.

또한 22일 오후 3시 행사장 특설무대에서는 충청북도 무형문화제 제8호인 오티별신제 공개시연이 있으며 23일 오후 2시부터는 가수 이현민 외 다수의 공연팀이 참가하는 작은음악회가 열리고 같은날 오후 5시부터는 면민노래자랑이 개최된다.
먹거리장터에는 각종 전류, 토속주, 도토리묵, 손두부, 전통 민속주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풍성한 먹거리가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더해 준다.

축제 이튿날인 23일 오전 10시부터는 수산면민의 화합잔치인 제8회 수산면민체육대회가 수산초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려 그 의미를 더하게 된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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