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민간단체 늘푸른나무(논산환경교육센터ㆍ대표 권선학)에서는 지난 9월 28일 사무국 개국 1주년을 맞이해 조촐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놀뫼프라자 예식장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환경애니메이션 상영을 시작으로 마술과 수화공연, 참석자 전원의 자기소개, 단체현황소개,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했으며 일체의 의례와 외부초청자 없이 회원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만으로 기념식을 실시 행사의 외형에 많은 의미를 두는 일부 단체들과는 확연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1995년 여가봉사단체로 출발한 늘푸른나무는 2006년 충남도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하고 ‘사람’ ‘자연’ ‘사회’를 기본이념으로 저소득소외계층지원 활동, 시민과 청소년들에 대한 환경교육활동, 건전한 여가문화 지원활동 등의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으며 특히, 논산사랑 걷기대회(11년째)와 지구사랑 환경전시회(5년째)는 늘푸른나무의 대표적인 캠페인 행사로써 많은 시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를 주최한 권선학 대표는 "형식보다는 내실을 추구하며 비록 작은 단체지만 사회에 꼭 필요한 일들을 열심히 꾸준히 실천해 나가겠다"고 했다.
늘푸른나무는 100여 명의 정기회원을 비롯한 약 250여 명의 후원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취암동 평생학습관 앞에 사무국(736-1223ㆍ016-427-4556)을 두고 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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