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이 군민의 날을 맞아 ‘제46주년 군민의 날’ 기념 및 ‘제43회 군민체육대회’를 지난 3일 홍주종합경기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종건 홍성군수, 재인천군민회장, 재경군민회장, 지역주민 등 1만5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경기가 열렸다.

홍성군 체육회 수석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제46주년 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홍주문화상 문화교육부문과 사회봉사부문에 선정된 홍주향토 문화연구회 회장 전하수씨와 전 홍성읍 새마을 부녀회장 신경순씨에게 상패가 수여됐고 군정유공자로 선정된 36명에 대한 시상식이 함께 이뤄졌다.

또한 재경 홍성군민회(회장 이한구)에서 홍성사랑장학금을, 재인천 홍성군민회(회장 김기신)에서 체육발전기금을 지역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홍성군에 전달했다.

이어 군민체육대회를 밝혀 줄 성화점화식과 선수대표 선서 후 육상 외 17개 경기종목 등 체육행사에 참여한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벌어졌으며 시상 및 폐회 순으로 대회가 막을 내렸다.

한편 대회 종료 후 군민노래자랑이 개최돼 군민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행사로써 그 의미를 더했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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