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7위권의 생명자원분야 선진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정부가생명자원의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기로 해 향후 국가 생명자원의 효율적인 종합관리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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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부는 오는 11일 향후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각계의 의견수렴을 위해 관련 부처 및 연구자 150여 명이 참여하는 1차 공청회를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안)은 ‘향후 10년 이내 생명자원분야 국가경쟁력 선진 7위권 진입’의 비전 아래 ‘생명자원의 효율적 종합관리를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루기 위해 관련 부처 공동으로 마련됐는데, 본 마스터플랜은 앞으로 예산 조정 배분시 생명자원 분야의 투자 효율성 제고를 위한 방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생명자원은 바이오경제를 지탱하는 무궁한 가치의 미래자원으로 생명자원 활용 세계 시장규모는 향후 2조5천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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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현재 세계 10위권의 생명자원 보유국이나 선진국과는 큰 격차를 보이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어서 지속 가능한 바이오 경제의 기반을 구축하고 선진 생명자원 보유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효율적인 생명자원 종합관리 방안 마련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러한 수립 배경 아래서 마련된 동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안)에는 미래 고부가가치 생명자원 확보, 생명자원의 종합 및 연계 시스템 강화, 생명자원의 산업화 활용체계 강화 및 법, 제도의 정비를 4대 전략으로 해 세부 실천과제들을 담고 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마스터플랜 수립 경과 및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안)에 대한 보고, 관련 부처 담당자 및 생명자원 분야 전문가들의 패널토론,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자유토론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청회에서 개진된 각계의 의견은 향후 정책 입안과정에 적극 반영해 보다 실효성 있는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이 수립되는데 이용될 계획이다.

2차 공청회는 오는 24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과기부는 이번 공청회를 통해 개진된 각계의 의견을 수렴 보다 실효성 있는 국가 생명자원 확보 관리 및 활용 마스터플랜이 수립될 수 있도록 관련 부처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경주할 예정이다.


<최재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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