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3대 박물관인 부여국립박물관, 정림사지박물관, 백제역사문화관에서는 ‘제53회 백제문화제’ 기간(10. 11 - 10. 15)동안 무료관람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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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기간중 마지막날인 15일은 휴관일에도 개관, 백제문화제 축제 분위기에 동참해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과 축제 참가자들에게 백제왕도 부여를 사랑할 수 밖에 없는 아름다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부여국립박물관은 1400여 년 전 사비백제인의 정신세계와 예술역량을 보여주는 백제공예품의 진수인 국보 제287호 백제금동대향로를 비롯한 찬란한 사비백제의 향기에 매료될 문화재로 관광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고 있다.

정림사지박물관에서는 149개의 석재로 이뤄진 세련되고 정제된 조형미를 통해 격조높은 기품을 풍기는 국보 제9호 부여정림사지 오층석탑의 단아한 자태를 마음껏 관람할 수 있다.

백제역사문화관은 백제문화제와 관련 참여자에 한해 무료관람을 실시하며 문화제 기간중 백제문양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0개 분야 32개 종목의 다채로운 백제문화제 축제 프로그램과 부여 3대 박물관의 무료관람이 넉넉한 이 가을 부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두 배로 선사할 것이다.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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