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시는 중국 산서성 방문단 일행 35명이 11일부터 12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공예비엔날레를 참관하기 위해 방문한다고 11일 밝혔다.

중국 산서성 여유국 부국장 왕병무와 산서성 산하 각 시ㆍ현 여유국장들로 구성된 이들 방문단은 11일 저녁 8시쯤 우리시에 도착 청주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여장을 푼다.

다음날인 12일 오전에 시청을 방문해 양국 도시간에 상호 우호증진 및 관광교류 등을 협의한 후 공예비엔날레를 방문해 공예와 우수한 문화를 체험하고 현존하는 세계최고의 금속활자본 직지의 발자취를 느껴보기 위해 고인쇄박물관을 들러본다.

한편 이번 방문단은 관광업무를 맡고 있는 공무원들로 우리시와 2002년부터 전세기를 이용한 국제관광교류를 올해 7회째를 맞는다.

시 관계자는 “전세기 국제문화관광 교류국과의 지속적인 교류활동으로 국제도시간 상호 우호협력과 문화이해 증진은 물론 청주공항 이용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신동렬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