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사회에 만연된 안전 불감증과 적당주의에 경종을 울리고자 매월 4일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각종 매체 및 캠페인을 통해 안전문화를 홍보하는 대시민 활동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재난발생 가능성이 있는 위험요소 등을 매월 한 번이라도 시민이 자율적으로 점검활동에 참여해 시민 스스로 안전점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이해하도록 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시는 재난취약시설 및 점검을 통해 취약요인을 해소하는 눈높이 안전맞춤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을 위한 재난서비스 행정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안전한 국가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 강령인 ‘안전관리헌장’ 선포 3주년(11월4일)을 기념하고 범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관리헌장 실천주간’(10월29일~11월4일)인 11월 2일 안전점검의 날 행사로 건설공사장 10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속초소방서, 속초시의용소방대연합회, 유관기관 등 100여 명과 함께 시민 다중이용장소인 중앙시장에서 대주민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속초시 홈페이지를 방문하는 모든 네티즌을 대상으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안전관리헌장 선포기념 ‘사이버 퀴즈대회’를 실시 정답자 20명을 추첨해 소정의 안전용품을 우송하는 등 안전관리헌장 제정의의와 전문내용에 대해 시민들의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재난관리의 가장 효과적인 방안은 사고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속초시는 안전은 기본이며 안전부터 지키는 생활습관을 위해 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문화를 바꾸자’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계층과 다방면의 방법을 총동원해 지속적으로 총력을 기울여나갈 계획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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