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한방특구 18개 중 제천시만 유일하게 선정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최 명분 확보

재경부 지역특화발전특구기획단으로부터 전국 58개 특구(2006년 6월까지 지정)를 대상으로 3개 부문(단체역량, 운용과정, 사업성과)에 대해 1차평가(4월)와 2차평가(7월)를 거쳐 최종 종합심사 평가결과 우리시의 ‘제천약초웰빙특구’가 작년에 이어 연속 우수특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올해 선정된 우수특구는 12개 특구로 부총리 기관표창을 받고 그 가운데 상위 5개특구는 포상금이 별도 지급되는데 제천시가 우수상을 받아 포상금 1억원을 받게 돼 제천시 유사 이래 가장 큰 포상금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제천약초웰빙특구는 2005년 4월 26일 충북 제1호로 지정받은 이후 약초를 제천시의 미래전략특화산업으로 육성하고자 2010년을 목표년도로 ‘한방특화도시 제천 2010프로젝트’를 수립해 종합적 체계적으로 한방특화사업을 이행했고 또한 한방산업 집중화를 위해 전부서 한방영향평가제 실시로 한방분위기가 물씬나도록 다양하게 접목 한방특화도시 이미지 메이킹을 했으며 특히 한방산업 분야에 대폭적인 정부지원 사업예산 확보 추진으로 기대 이상의 특구사업 성과를 거양했다.

특구의 성과를 살펴보면 제천은 약초의 고장으로 한방특화산업이라는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했고, 특구와 연계된 사업추진으로 한방산업의 활성화 및 제천약초 대내외 홍보를 극대화해 한방산업도시로 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우수특구로 선정된 주된 이유는 제천시의 강력한 추진의지와 지역의 특성을 잘살린 많은 특화사업 추진이었으며 세부내용으로는 ‘한방특화도시 2010프로젝트’종합적 체계적 추진(32개과제 4600억원), 한방영향평가제 실시(113개과제 7205억원), 한방클러스터 구축 운영(4개 미니클러스터), 제천한방공동브랜드개발(자연in), 정부예산확보(11건 700억원), 바이오밸리 한방관련 기업유치(한방관련 25개업체)로 지역경제 활성화 노력이 타 특구보다 차별화돼 선정됐다.

구 18개 중 제천시가 유일하게 우수상을 수여하게 돼 대내외적으로 명실상부한 한방도시로써의 입지를 굳게 선점하는 계기가 됐으며, 제천시민 모두과 한방산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총력을 기울인 성과이기도 하다.

또한 제천시민의 염원이자 제천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2010제천국제한방엑스포 개최 명분과 당위성을 확보함으로써 올 12월 목표로 진행중인 국무조정실 한방엑스포 국제행사심사 승인에 유리하게 작용될 것으로 보며 제천 한방특화도시의 경쟁력을 대내에 널리 알리는 큰 효과를 거두게 됐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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