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국의 물 관련 전문가와 기관 등이 한자리에 모이는 세계물협회(IWA: International Water Association)의 2012년 총회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최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린 세계물협회 이사회에서 경쟁도시인 일본 도쿄(東京)를 제치고 2012년 총회 개최지로 결정됐다.

지난달 1일 열린 1차 심사에서는 부산과 도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의 4개 도시가 경합한 끝에 부산과 도쿄가 최종 후보 도시로 떠올랐으며, 부산시는 부산컨벤션뷰로와 세계물협회 한국위원 등으로 이뤄진 유치단을 현지에 보내 부산 유치의 긍정성을 적극 홍보해 총회 유치에 성공했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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