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지난 8월 해양에너지 기술위원회(IEC/TC114)를 신설하고 그 첫 회의를 내년 5월 우리나라에서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기술표준원은 해양에너지 분야의 국제표준화 발판을 마련하고자 영국, 일본의 전문가를 초청해 17일부터 19일까지 제주 라마다 호텔에서 ‘해양에너지 표준 및 기술동향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워크숍은 (사)한국유체기계공업학회가 주관하는 ‘제9회 아시아 국제 유체기계 학술대회’와 동시에 개최하게 되는데 영국, 일본과 국내의 해양에너지 기술개발 및 표준화 현황 등 31개 주제가 발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우리나라와 영국의 전문가들이 회의를 갖고 ‘한국과 영국의 표준화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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