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사회봉사단이 지난 13일 관내 교육복지대상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문화체험활동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했다.

LG계열사 임직원으로 구성된 LG사회봉사단 20여 명은 이날 구미시 황상초등학교 저소득층 자녀인 교육복지대상 학생 70여 명과 함께 문경에서 문화체험활동을 펼쳐 어린이들에게 꿈과 용기를 심어줬다.

LG전자 LCD TV 연구소 규격그룹 소속 연구원들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주말 휴식도 뒤로 미룬 채 아이들과 함께 문경 철로자전거, 석탄박물관, 연개소문 세트장, 문경새재 사과축제 등을 둘러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사진1]
LG는 올해 3월 구미시 황상초등학교와 상호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교육복지공동체 발전에 기여하고자 교육복지사업 연계 협약식을 가진 바 있다.

이후 LG사회봉사단은 저소득층 자녀들을 위한 문화공연, 문화탐방, 야외활동, 외식프로그램, 물품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행사를 기획하고 있는 LG경북협의회는 아이들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보장하고 저소득층 자녀들의 교육 문화 복지 수준의 향상을 위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복지사업에 지속적인 후원과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윤경희(36세) 지역사회교육전문가는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특히 부족한 문화생활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LG가 큰 도움을 주고 있어 감사하다”며 지속적인 활동을 부탁했다.

이날 처음 봉사활동에 참가한 LG전자 장병규 연구원(30세)은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회사의 바쁜 일도 모두 잊었다”고 말했다.

<김기완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