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의 10월은 아늑하고 부드러운 온화한 색조의 단풍으로 호반을 물들이며 절정의 가을 정취를 뽐내며 관광객을 유혹하고 있다.

충주호 유람선이 지난 9월 22일부터 하루 4편씩 단양선착장 나루터까지 운항하고 있어 가을 단풍으로 물들고 있는 구담봉, 옥순봉, 양백산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볼 수 있어 가을 단풍 여행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현재 이 코스는 충주댐나루에서 출발해 월악나루와 청풍나루를 거쳐 장회나루를 지나 신단양나루까지 운항한다.

충주호 유람선은 작년까지 충주- 청풍- 장회 오랜 기간 운행한 탓에 많은 지금까지 불과 300여명의 찾는 등 실적이 저조하나 다녀간 관광객과 여행사 등의 입소문을 통해 단풍 여행 성수기와 함께 가족단위의 예약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특히 단양에는 소백산, 제비봉, 구담봉, 옥순봉, 도락산, 황정산 등 가을명산과 마늘솔밭, 민물고기 매운탕, 쏘가리회 등 유명한 먹거리가 있으며, 페러글라이딩, 래프팅, 서바이벌 게임, 클레이사격장 등 다양한 레포츠 시설이 있다.

한편 (주)충주호 관광선은 결혼식, 예배, 철도관광 연계패키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수학여행, 단합행사 등 단체관광도 모집하고 있다. 이에 대한 자세한 승선 예약 문의는 043) 851- 7400에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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