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개발원이 발표한‘지역간 교육격차 실태분석 및 격차지수 개발연구’보고서(2007.10.17)에서 의왕시가 전국 234개 지자체 중 교육재정여건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왕시는 관내 학교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경비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전국 최고의 교육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올해는 학교 급식시설 개선사업, 교육정보화 지원사업, 체육문화시설 지원사업, 외국어교육기반조성 사업, 학교도서관 활성화 사업 등에 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관내 학교 교육환경 개선에 이바지하였고, 내년에는 약 16억원 규모의 교육경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으로 교육경비 지원규모를 확대하여 미래가 밝은 교육도시의 이미지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의왕시는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절감과 함께 학생들에게 영어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기 위해 내년 10월 완공예정인 갈미주민자치센터 내에 320㎡규모의 영어체험장을 조성할 예정이며, 2009년 10월에는 570㎡규모의 영어체험장이 오전동 어린이도서관에 조성됨으로써 저렴한 비용으로 양질의 영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또한, 내년에는 저소득층 자녀를 위한 무료 방과후 공부방이 개설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에는 저소득층 중학생을 위한 방과후 공부방을, 청소년수련관에는 저소득층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방과후 아카데미를 각각 운영한다.

한편, 시의 관계자는 “우리시는 앞으로도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시설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감으로써 미래가치를 높여가는 평생교육도시 건설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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