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속초시는 장사동 연안해역에 소규모 바다목장화 사업을 추진한다.

최근 급격한 연안 수산 자원 감소와 해양 환경변화로 인해 어업생산성이 저하됨에 따라 2007년부터 2011년까지 5년간 연차적으로 총 50억원을 투자해 인공어초시설과 종묘방류 등의 어장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체재를 구축하기 위해 바다목장화사업을 추진한다.

2007년 올해 1차년도에는 1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강제어초인 중형 팔각 반구형 어초를 제작해 오는 12월까지 어초시설을 완공할 계획이다.

또한 바다목장해역을 사계절 체험관광 낚시어선의 유어용 낚시구역으로 지정하고, 해양레포츠인 스킨 스쿠버 수중체험과 볼거리 제공으로 해양문화 체험장으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는 1, 2차 년도에는 인공어초 어장을 집중적으로 조성 수산생물의 서식공간을 제공하고, 3차 년도부터는 종묘방류를 실시 어장관리를 통한 지속적인 생산체재를 구축함으로써 어업인 소득증대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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