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최대 정유사인 Petro China는 앞으로 2년 동안 중국에서 4번째로 큰 유전지대에서 더 많은 생산을 할 예정이라고 차이나 데일리지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중국 북서부 ‘창칭’유전지대에서 현재 2050톤을 추출하고 있으나 2009년에는 3000만톤에 달하는 오일과 가스를 추출할 수 있을 것이며, 7년째 매년 2~3백만톤씩 생산이 증가하고 있다고 창칭유전회사 사장 왕다오푸씨가 밝혔다.

Sinopec 탐사 생산개발연구소 선임연구원 캉유주씨는 이러한 증산현상은 2015년까지 계속될 수 있다고 밝히며, 현재 매년 7~8억위엔(한화 약 900~1000억원)의 R&D 투자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에너지 관련 웹사이트 (china5e.com)의 전문가 한시아오핑씨는 “탐사장비와 그곳 지리의 상태등에 경험이 많은 사람들이 있어 탐사비용은 매우 적게 들것”이라고 밝히며 중국 ‘창칭’유전의 증산이 계속되리라는 주장을 뒷받침했다.

다음 10년간 매년 ‘다칭’유전지대에서 1억톤의 확인매장량을 증가할 계획이라며 그곳의 탐사가 폭팔적으로 증가할 것을 예상했다.

중국의 하루 국가석유소비량은 작년보다 5.7%증가한 760만배럴이며 내년에도 5.6%정도 증가할 것이라고 국제에너지기구(International Energy Agency)가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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