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구청장 김도현)는 11월 9일까지 민간 건축물에 대한 옥상녹화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옥상녹화 사업은 폐자재와 공지로 방치된 건축물 옥상에 초화류와 수목을 심어 녹지량을 확충하고 생태공간 및 휴게시설로 주민에게 개방함으로서 쾌적한 휴식공간 제공은 물론 자연교육의 장소로 활용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에 따라 병원, 교회, 유치원, 아파트 상가 등 파급효과가 높은 민간 건축물을 우선 지원하며 지원범위는 99㎡이상 992㎡이내의 준공 완료된 건축물로 구조적 안정성을 확보한 건물에 한한다.

지원금액은 경량형(토심 10㎝ 내외) 7만 5천원/㎡, 혼합형/중량형(토심 20㎝ 이상) 9만원/㎡이 지원되며 시설비의 일정금액을 자기부담으로 사업을 시행하는 매칭펀드 방식으로 추진된다.

신청방법은 공원녹지과에서 신청서를 배부 받아 11월 7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옥상 녹화사업의 장점을 적극 홍보해 보다 많은 민간 건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며 민간 건물 신축 시에도 옥상조경을 적극 권장해 도심속의 녹지공간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에 대한 문의는 공원녹지과로 하면 된다. (☎ 2657-8695)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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