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 청암면 청학동 삼성궁 특설무대에서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열린 하늘 큰 굿 삼성궁 민속 대제전이 열린다.[#사진1]

오후 1시 하늘을 울리는 북소리인 천고를 시작으로 전통 타악 공연과 남미 안데스그룹 초청 민속 음악 공연, 삼성궁의 무예시범, 열두띠 탈놀이, 난장굿을 매일 오후 6시까지 공연한다.

특히 행사 마지막 날인 28일에는 하늘굿, 신시개천굿, 삼신굿, 난장굿 등 민족 정통 사상에 기반을 둔 정통 양식의 퍼포먼스를 통해 민족 시원에 기반을 둔 인류의 보편적인 미래 정신을 모색하는 큰 굿 행사가 신명나게 펼쳐진다.

한편 관광객 누구나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으로 택견, 검술, 선무 등 전통무예를 체험할 수 있고 비석치기, 투호, 망차기 등 민속놀이, 고대 가장행렬 체험, 원시 악기 체험, 관광객이 선녀복장으로 차를 마시는 신선 찻자리 체험, 건강을 위한 333배 체험, 전통문양판화 체험, 소원 빌기, 소원 소지 걸기 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삼성궁을 붉게 물들이고 있는 가을 단풍과 어우러져 한마당 잔치가 펼쳐진다.

<제옥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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