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지난 19일 롯데월드 호텔에서 산업자원부 이재훈 제2차관이 참석한 가운데 ’해외 석유∙가스 개발 정책 및 기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는 이재훈 산자부 제2차관을 비롯해 김생기 대한석유협회 회장, 이태섭 한국지질자원연구원장과 약 40여 개의 해외유전개발 기업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국제유가의 고공행진과 해외유전개발사업이 새로운 투자의 영역으로 부상하면서 참여기업이 급속히 증가하고는 있으나, 국내에서는 해외유전과 관련된 정보가 턱없이 부족하고 유통되는 정보 또한 매우 제한적이며 신뢰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제기됨에 따라 이를 보완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정부의 해외자원개발 정책에 대한 브리핑을 비롯해 세계 석유탐사 기술개발 동향, 세계 석유분지 정보 및 산유국의 투자 정보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국내의 해외유전개발 전문가들의 발표가 있었다.

산업자원부는 이번 심포지엄이 해외유전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기존기업들의 신규투자사업 진출전략 수립에 도움을 주고, 중소기업에는 유전개발사업에 대한 정확한 정보 및 지식 제공 등의 기회를 마련해 해외유전개발 사업을 올바로 이해할 수 있는 좋은 정보 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번 심포지엄 참여 기업들의 호응도가 높을 경우 정기적 행사로 정착시켜 나갈 것이라 밝혔다.

<이정은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