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전역에 위험한 농약들이 농산품들 재배에 너무 많이 사용된다는 유럽위원회의 발표이다. 과일과 야채를 중심으로 조사한 품목들 중 약 절반가량이 농약의 잔여가 검출됨으로 그 심각성을 말해주고 있다.

이 중 각각 다른 종류의 농약 300개가 넘게 사용되고 있다는 검출결과로 위원회는 이에 대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하며 동시에 통제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사용되고 있는 많은 농약들은 인체에 들어가 암을 유발할 수 있고 신경제도와 호르몬제도를 훼손할 수 있다는 조사결과로 건강에 위험할 뿐만이 아니라 또한 환경에도 위험하다는 것이다.

유발될 수 있는 가장 위험한 점은 인간이 이런 농산물을 섭취했을 때 번식능력을 상실할 위험을 가질 수 있으며, 특히 어린이들과 임산부들에게 극적으로 위험하다고 발표했다.

위험성이 크다는 성향으로 문제해결에 직면한 유럽국회이다. 따라서 유럽국회는 농약투입에 관한 규정을 오는 10월 말까지 결정할 계획이다. 즉 농약의 허가, 시장화 그리고 사용에 관한 총괄적인 법률제안를 결정하여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독일=김용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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