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와 경상남도 마산시가 26일 오후 3시에 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자매결연식을 체결하고 양 도시의 공동 발전과 이익을 도모한다.

두 자치단체의 자매결연은 공공기관 개별 이전 공동건의문 한나라당 중앙당 전달,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앞 공공기관 개별 이전 촉구집회 공동개최, 정부종합청사 앞 상경집회 및 공동선언 기자회견 등으로 상호 협력하면서 자연스럽게 자매결연에 대해 논의하게 됐다.

이번 결연은 마산시에서 자매결연을 제의하고 제천시에서 사과데이 제천사과 전달 등을 통해 우호를 더욱 돈독히 했으며, 이날 양 자치단체간에 자매결연 체결을 통해 더 많은 교류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자매결연 조인식에는 제천시에서 엄태영 시장, 윤종섭 제천시의회의장 등 50여 명의 각계 인사가 참석하며 마산시에서도 마찬가지로 50여 명의 인사가 참석하게 된다.

자매결연단은 조인식을 갖기 전에 마산시 돝섬에 들러 국화 10억 송이로 국화꽃동산을 만들어 놓은 제7회 마산가고파 국화축제에 참석한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제천시는 서초구, 동대문구, 성북구, 함평군, 용산구에 이어 6번째 국내 자매결연을 맺게 됐다.


<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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