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난성 자연보전연맹의 루광씨는 “밀렵과 주거지 축소가 긴팔원숭이 개체수 감소의 최대 원인이다”고 밝히며 밀렵으로부터의 보호와 서식지의 확대가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홍콩에 본부를 두고있는카두리 농장 및 식물정원 Kadoorie Farm & Botanic Garden(KFBG)은 136헥타르의 땅을 확보하고 고유나무를 심어 서식지를 보호하고 있다. 나무들이 자라면 서식지와 먹이를 공급할 것이라며 (KFBG)는 03년부터 100만위엔(한화 약 1억 3천만원)을 투자하여 모니터링 및 서식처 보호를 하고 있다.
KFBG는 꾸준한 조사로 2003년 2그룹 13개체의 긴팔원숭이를 관찰하였으며, 최근 몇년간 밀렵행위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하였다.
이 단체는 8명의 조사원을 투입하여 순찰 및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고 중국의 관영언론 차이나데일리지는 보도했다.
<중국 = 심은용 기자>
####= 사진은 차이나데일리 보도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