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 레포츠테마공원이 서천주민들이 즐겨 찾는 휴식처로 자리 잡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올해 새롭게 조성한 서천 레포츠테마공원에 주민들이 운동 및 휴식, 산책을 위해 찾아 소규모 공원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것.

서천군 서천읍 사곡리 산10-2번지 일원에 위치한 서천 레포츠 테마공원은 기존의 서천 레포츠공원 일대 2653㎡에 3억5천여 만원을 투입해 시설을 확충하고 지난 7월 말에 개장했다.

서천 레포츠테마공원의 기본 개념은 가족단위의 방문객이 모두 이용할 수 있는 5개 구역을 갖춘 가족공원으로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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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놀이터, 조합놀이대, 벤치 등을 갖춘 어린이 공원을 비롯해 평상, 벤치 등으로 방문객이 쉴 수 있는 가족쉼터, 등산 후 정리운동을 위한 스트레칭 기구 위주의 운동 공간, 청소년을 대상으로 모험심을 기를 수 있는 특수 운동코스가 조성된 챌린지 코스 등 서천레포츠테마공원의 시설들은 이곳을 찾는 주민들에게 인기만점이다.

느티나무, 왕벚나무, 소나무 등을 비롯해 진달래, 개나리, 영산홍 등 각종 수목 등으로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룬 조경도 함께 즐길 수 있다.

군 관계자는 “평일 평균 150여 명, 주말엔 250여 명이 서천 레포츠테마공원을 찾고 있다”며 “향후 국비를 지원받아 연면적 1867㎡ 규모로 레포츠테마공원 인근에 건립될 국민체육센터 조성될 시 이 일대는 서천군 스포츠레저의 중심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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