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의학대 구지앙학장은 연구 발표에서 “산모와 태아는 하나의 몸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산모로부터 태아로 전이된 이러한 전파가 사람간의 감염을 뜻하는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조류독감으로 사망한 24세의 임산부를 조사한 결과로 태반을 통해 바이러스가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산모의 소화관과 뇌, 피세포, 기관지에서 발견된 조류독감 바이러스는 태아의 폐와 간에서 발견됐다.
구지앙 학장은 “질병의 감염을 피하기 위해선 감염자의 피와 배설물을 다룰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히며 바이러스의 이동을 경고했다.
<중국=심은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