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전반을 책임지는 데이빗 밀리밴드(David Miliband) 환경식품농촌 국가비서관(Secretary of State for Environment, Food & Rural Affairs)과 내각실(Cabinet Office)의 에드 밀리밴드(Ed Miliband) 제3섹터장관(Minister for the Third Sector)이 공동으로 “자발적으로 구성된 비정부기관은 수백만의 사람들로 하여금 기후변화와 싸우도록 그들의 행동을 이끌어 낼 수 있다”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다.

수천 개에 달하는 자발적 기관들이 ‘공공서약’에 사인함으로써 대중이 지속적이며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 서약에 사인하는 것은 영국 전역 자발적기관과 사회단체들이 자기 단체에서 에너지효율성 향상에 노력하겠다는 노력을 공개적으로 확인시키며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단체들 사이에 기후변화에 대한 인식을 높여주게 된다.

이 성명은 }모든 활동이 중요합니다(Every Action Counts)’라는 이름으로 환경식품농촌부가 기금을 지원해 실시하고 있는 이니셔티브 관련기관들이 이미 참가하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이 이니셔티브는 지역단체들이 세계를 더 푸르고 더 깨끗하고 더 공정하고 더 안전한 곳으로 만들도록 노력하는 것이다.

올해는 이 이니셔티브가 시작된 첫해로써 이미 500개가 넘는 기관들이 참여해 있으며 400명의 자원봉사자를 새로 모으고 지역사회와 교육기관에 환경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을 설치하도록 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일궈냈다.

<김태형 기자ㆍ자료=영국 환경식품농촌부(Def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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