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시가 알밤의 체계적인 유통과 판매를 위해 건립해 온 알밤 유통 및 가공 판매센터가 오는 11월 말 완공된다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공주 밤을 체계적으로 판매해 고소득을 안겨줄 공주알밤 유통 및 가공 판매센터는 지난 9월 1일 착공해 30일 현재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사진1]
공주시 의당면 오인리 48-15번지 일대에 들어서는 공주알밤 유통 및 가공 판매센터는 3억9500만원을 투입해 791㎡의 부지 위에 298㎡의 크기로 들어선다.

시설 안에는 저온 저장고를 비롯 선별 작업장, 상설 전시 판매장, 알밤 홍보관 등을 갖추기로 했다.

알밤 홍보관에서는 공주를 찾은 국내외 관광객과 외부 방문객을 대상으로 공주 밤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해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공주시는 알밤 유통 및 가공 판매센터가 오는 11월 말 완공되는 대로 본격적인 가공활동을 거쳐 판매를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이희삼 공주시 산림과장은 “이번에 완공하는 공주알밤 유통 및 가공 판매센터는 전국 밤 생산량의 12.5%, 충남 밤 생산량의 38%를 차지하는 공주 밤의 명성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준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