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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8년도에 처음 개최한 이래 올해 열 번째를 맞은 상희예술제는 장애학생들이 창작활동으로 만든 창작품을 시민에게 알리고, 장애학생들이 꿈과 용기를 갖도록 하기 위해 오는 3일까지 3일간 열리게 된다.
올해 상희예술제는 학생들이 연습해온 학예발표회와 작품전시회, 초청무용공연, 운동회 등 다채롭게 진행된다.
상희학교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학생들이 자유롭게 연습하고 만들어온 무용과 창작 작품을 보면 이들이 몸은 조금 불편하지만 아름답고 밝은 마음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상희학교는 장애인특수학교로 지난 1986년도에 개교한 후 지난 1990년에 교육부지정 특수교육 연구학교, 1998년에는 새 학교문화 창조 시범학교, 지난해에는 경상북도 교육청지정 교무업무시스템 시범학교로 지정 운영되고 있다.
<권영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