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시장박윤국)는 지난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5박6일간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World-OKTA)주관으로 호주 시드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12차 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에 공식 초청인사로 10월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계 51개국 94개 도시에서 활동중인 1000여 명의 세계해외 한인무역경제인들이 참가한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의 공식적인 연중행사로 국내에서는 산자위 소속 이규택 국회의원을 비롯한 전직 국회의원 다수가 참석했고, 정부측에서도 산업자원부 오영호 제1차관을 비롯한 주호주대사, 주호주총영사 등이 참석한 해외에서 한인무역경제인들의 행사로는 대규모로 치뤄졌다.

박윤국 포천시장은 이번 제12차 한민족 경제공동체 대회 기간 중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천용수 회장과 월드옥타타운 투자 조성사업을 위한 양해각서와 재외동포 모국방문 차세대무역스쿨 정기개최지 지정을 위한 양해각서 등 2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쾌거를 거뒀다.

향후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에서는 월드옥타 타운을 포천시에 건설해 각종 경제세미나 및 수출상담회를 위한 공간으로 제공하며 세계 각 지역에 활동중인 세계무역경제인들이 모국 방문시 머무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포천시에서는 월드옥타 타운조성을 위해 부지선정 및 부지무상사용등 SOC인프라에 관한 적극적인 지원과 각종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에서는 지난 7월 포천시에서 5박 6일간 개최된 제5기 재외동포 모국방문 차세대무역스쿨 행사가 주변 여건 등(병영체험)이 너무 잘 돼 있어 성공적이었다는 평가에 따라 매년 개최되는 차세대 무역스쿨 행사 개최지를 포천시로 하자는 요청을 하고 포천시에서 이를 받아들임에 따라 호주 시드니에서 포천시와 (사)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간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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