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은 가을철 산불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고 산불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로 산불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산불방지 추진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군은 본청과 읍면사무소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하고 산불예방활동 및 진화체계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의 조기발견 및 초동진화 체계를 확립해 산림자원과 재산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군은 12월 15일까지 본격적인 건조기를 맞아 8개반 43명의 산불방지대책반을 편성 산불감시에 철저를 기하는 한편 유사시를 대비해 산불 진화장비를 점검하는 등 감시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산불방지에 최선을 다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지속적인 산불조심 홍보 및 계도를 위한 산불조심 홍보물 설치와 각종 단체 및 기관과 공조체계를 구축해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할 방침이다.

이와 관련 군관계자는 예년에 비해 높은 강수량으로 산불 위험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가을 가뭄으로 안심할 수 없다고 말하고 산불예방에 철저를 기해 줄 것과 산불발생시 가까운 관공서나 소방서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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