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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현장의 세륜장은 차량들이 세륜을 마치고 지나가면 기름띠가 섞인 토분물이 바로 옆 하수관으로 유입이 되도록 설치해 하천으로 흘러가도록 방치 수질오염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레미콘 타설을 하면서 시멘트슬러지를 공사현장 바닥에 마구 버리고 있으며 레미콘차량들이 의도적으로 준비한 물로 슈트청소를 하게끔 방치해 현장 바닥은 시멘트슬러지와 범벅이 되고 있으나 토양오염은 모른다는 식으로 뒷짐만 지고 있다.
취재진이 담당자에게 시멘트 슬러지는 어떻게 처리하냐는 질문에 원주시에서 정해주는 장소에 버리면 된다는 식으로 답변을 해 관할 관청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김석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