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대련에서 11월 6일부터 8일까지 개최되는 ‘2007 중국국제어업박람회(China Fisheries & Seafood Expo 2007)’에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이 참가해 우리나라 수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세계 37개국에서 700여 개 업체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수산물 업체들은 간고등어, 고추장굴비, 조미김, 활왕게 등 21품목 35종의 제품을 출품해 1090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목표로 각국의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수출마케팅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특히 향후 잠재적인 거대 시장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열리는 만큼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현지 소비자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과 안전성을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김밥 및 미역국 요리 시연회’ 및 ‘조미김 나눠주기 행사’ 등 부대행사도 벌일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이번 박람회 참가가 중국으로의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교두보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면서 박람회 참가지원뿐만 아니라 우리 수산물 홍보행사 및 광고 등 우리 수산물 수출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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