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제30회 한·일 하천 및 수자원기술협력회의를 11월 5일부터 11월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하며 우리측은 수자원기획관을 수석대표로 15명, 일본측은 국토교통성 하천국 차장을 수석대표로 11명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건설교통부는 1978년부터 매년 양국을 상호 방문하면서 하천·수자원분야의 기술협력 및 정보교환을 위한 회의를 개최하고 있는데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공통주제로 ‘효율적인 도시 수해방지대책’ ‘댐 주변지역 활성화’ 및 ‘하천시설물의 안전관리’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 밖에 우리측의 ‘물 관리 기본법 추진’과 일본측의 ‘아시아·태평양 물 정상회의’ 및 ‘세계 기상기구의 통합 홍수관리 대처’ 등이 발표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를 통해 최근 빈발하고 있는 집중호우에 대비한 도시 홍수대책 및 하천시설물 안전대책 등을 심도있게 토의함으로써 기후변화에 따른 새로운 치수정책 방향이 모색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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