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6일 소방방재청이 주관하는 지역안전도 진단을받는다.

지역안전도 진단이란 지역별 재난위험 및 피해규모를 분석하고 유형별 재난피해 저감능력과 대비시켜 재난위험 강도를 정량적, 정성적으로 진단해 지역별로 안전도 등급을 부여하는 것으로 지역안전도=재난위험(재난발생확률)×재난피해규모(예상규모) 재난피해 저감능력 ▷재난위험 : 지역별 재난발생 유형별(태풍, 호우, 폭설 등)로 재난발생확률 산정 ▷재난피해규모: 과거 재난피해 금액의 불변가격 환산 ▷재난피해 저감능력: 재난에 대한 지역의 시설, 인력, 자원확보, 계획 등 대처능력을 총 60여 명의 중앙안전도 진단반이 전국의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안전도를 진단해 지역별 안전도 등급을 부여하게 되며 2008년 이후부터는 기초자치단체장의 신청을 받아 안전도 진단을 실시해 안전도 등급을 조정하게 된다.

소방방재청이 지역안전도 진단을 추진하게 된 것은 지역안전도를 진단한 후 진단결과에 대해 지역특성을 반영한 풍수해 저감종합계획 등 각종 방재정책에 대한 환류조치를 도모하고 재난 유형별, 시설별로 지속적인 안전도 진단체계를 구축해 지역실정에 맞는 업무를 지원하는 등 과학적 방재정책의 토대마련과 활용성을 제고해 지역별 안전역량을 확보하고 선의의 경쟁 유도를 통한 재난저감 책임행정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실시한다.

속초시는 이번에 실시되는 2007 지역안전도 진단 이후 예년의 태풍 루사나 매미 같은 자연재해에 대한 재난방안이 좀더 구체화돼 주민들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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