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주시의회는 6일 소회의실에서 전체의원 임시간담회를 개최해 방사성폐기물저장고(이하 방폐장) 유치에 따른 국책사업추진 및 원전특별위원회 활동 추진 상황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방폐장 유치로 획기적인 경주발전을 기대했던 3대 국책사업의 추진과정이 정부의 소극적인 지원자세에 심각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하고 간담회에 참석한 대다수의 의원의 찬성으로 9일 열리는 월성원자력환경관리센터 착공식에 불참하기로 결정함과 동시에 9일 착공식에 앞서 불참에 따른 시의회의 입장을 밝히기로 했다.

<이정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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