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청장 김현식)에서는 늘어나는 산림의 휴양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유림의 숲 관리에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하기 위해 25개소의 국민의 숲을 개방해 관리하고 있다.

최근 주5일 근무제의 정착과 웰빙 문화의 관심증대로 숲을 찾는 국민이 늘어나고 있으며 숲 체험 및 산림문화 휴양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이러한 산림 휴양 수요를 충족시키고 국유림 관리에 국민이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04년부터 '국민의 숲'을 지정하고 개방해 관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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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 숲'은 국유림 숲을 대상으로 누구나 숲가꾸기, 나무심기 등의 산림체험과 산림교육·문화 등 참여활동을 할 수 있는 체험의 숲, 기업 민간단체 동호회 등의 단체와 협약을 맺어 숲을 스스로 가꾸고 보호하는 단체의 숲, 산림레포츠 동호인들이 산악자전거, 산악스키, 패러글라이딩 등의 산림레포츠를 누릴 수 있는 산림레포츠의 숲, 일정한 자격을 갖춘 법인 등이 국유림에 자연휴양림을 조성해 국민에게 개방하는 사회환원의 숲으로 구분해 관리하고 있다.

북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체험의 숲, 단체의 숲, 산림레포츠의 숲 25개소를 지정하고 전문 숲 해설가 등을 배치해 맞춤형 숲해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나무심기 행사, 산악자전거, 산악마라톤 등 다양한 산림문화 행사를 개최를 통해 3/4분기 국민의 숲을 다녀간 이용자수가 2만명이 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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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11월에도 국민의 숲에서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 및 사랑의 땔감 나눠주기 등 다양한 행사를 국민과 함께 개최할 예정이며, 국민의 숲 참여를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인터넷 '숲에 ON'(www.foreston.go.kr)홈페이지나 관할 국유림관리소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한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앞으로도 국민들에게 보다 많은 산림서비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국민의 숲을 점차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며 국민의 숲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다양한 산림문화 체험프로그램을 확대해 늘어나는 국민 수요에 적극 부응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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