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과 물를 보호하는 것은 자원과 환경을 보호하는 것과 같이 토지를 어떻게 사용하느냐도 또한 여기에 포함된다. 독일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교육자료에 포함시켜 공개적으로 토지 효율성에 대한 계몽을 시작한 것이다.

토지를 가르고 자르는 것이 자연에게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와 토지의 자연적인 이용에 관한 내용으로 책임있는 토지사용을 청소년들에게 전달하자는데 그 핵심이 있다. 토지로부터 형성된 면적사용에 관한 것은 아직까지도 의식된 환경보호와 연결되지 않고 있다는 판단하에, 이를 학교에서부터 시작하면 더 좋은 환경교육이 될 것이라는 환경부장관의 의견이다. 이 프로그램이 목적하는 바는 토지나 면적사용에 관한 문제를 미리부터 ‘예고’하는 역할을 해 토지와 연결된 환경문제를 점차적으로 해결해 간다는 것이다.

‘비켜’라는 제목으로 진행되고 있는 환경부의 교육자료는 면적사용, 면적절단, 토지포장 그리고 도시계획에 관한 내용을 담고 수업자료로서 제공을 해주고 있다. 무엇보다도 무분별한 면적사용 대신 또 다른 가능성과 상계가능성을 추천하는 내용도 포함돼 있다. 환경부는 경고라는 의식을 두고 독일에서 필요한 토지가 매일 100㏊ 즉 150개 축구장과 같은 면적으로 신 개발이 되고 있다는 정보를 청소년들에게 알려주고 있다.

독일 환경부과 진행하고 있는 이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유네스코에서 공식적인 유엔교육 프로그램으로 수상을 할 만큼 중요한 프로그램이다.

이렇게 끊임없이 확장되고있는 신 토지개발에 대적해서 독일 바덴 뷔르템베르크 주 정부는 토지세의 조정을 통해 토지이용에 대한 대책을 세울 계획이다. 즉 도시 또는 마을 중심지의 토지에 적용되고 있는 토지세를 완화 조정한다는 발표이다.

근본적으로 토지나 면적이용을 가장 효율적으로 이용하자는 데 있고 계속된 신 토지개발의 불필요성을 내포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이미 개발된 도시나 마을 중심지를 발전시키는데 기여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바덴 뷔르템베르크에서만 매년 14개 축구장 넓이의 토지가 도로 그리고 주택지역 목적으로 개발이 되고 있다는 통계이다.

더욱더 주목할 통계자료를 보면 1950년과 도로 그리고 주택지역 개발 목적으로 토지가 130%로 증가하는데 총 인구는 단지 67%만 증가했다는 발표이다.
<독일=김용애 기자ㆍ자료=B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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