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농업기술원(원장 윤재탁)은 9~10일 1박 2일간 문경시 소재 문경새재유스호스텔에서 농업기술원 각부서 간부와 농업대학 관련 교수 등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FTA대응 경쟁력 제고를 위한 세계일류 농업기술 혁신 포럼을 개최한다.

도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한미 FTA 체결 등으로 경쟁력을 갖춘 농업기술개발과 소비자가 신뢰하는 고품질 농산물생산 보급을 위하고 혁신과제 발굴을 통한 농업진흥행정 동력을 재창출하기 위해 한국서비스품질교육원 주관으로 이번 혁신포럼을 개최하게 됐다고 했다.

이번 포럼 참가대상은 도농업기술원 각 부서 및 소속시험장의 총괄담당 이상 간부공무원 50명과 경북대 농업대학 등 농업산학협동 관련대학 교수 10명 등 60명이다.

도농업기술원은 이번 혁신포럼은 시장개방에 따른 우리농업의 경쟁력있는 혁신전략 과제, FTA에 대응 농업발전 톱 프로젝트사업 발굴 등 21세기의 새로운 농업 비젼과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도농업기술원이 2일 계획으로 추진하는 혁신포럼은 9일 첫날 오후 2시 개회식을 갖고 ‘혁신리더의 이미지 경영전략’이란 주제로 한국서비스품질 교육원 김현지 원장이 강의를 한다. 이어 ‘개방화시대 한국농업 정책방향’에 대해 경북대 김충실 교수가 강의를 한다.

저녁시간에는 분임토의 시간으로 대학교수, 연구, 지도, 행정직 공무원이 각 2개 분임으로 나눠 경쟁력을 갖춘 농업기술개발보급, 소비자가 신뢰하는 경북농업만들기에 대한 집중토의를 한다.

10일은 오전 9시 각 분임별로 전날 토의한 과제를 발표하고 10시부터 경북대 손재근 교수가 미래농업의 기술개발 보급전략이란 주재로 특강을 한다.

포럼을 마치면서 농업기술원 직원과 농과대학 교수 등은 농업인을 평생고객으로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양질의 농업기술을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창의력과 지식을 배양 우리의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역량을 강화하는데 부단히 노력하는 등 오늘의 어려운 농촌현실을 극복해 나가는 데 적극 앞장 설 것을 다짐할 예정이다.

경상북도농업기술원 윤재탁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개방화에 따른 무한경쟁시대에 대처 아이디어를 발굴 무한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우리 함께 농업, 농촌의 희망찬 미래를 위해 힘과 지혜를 모아 나가자고 강조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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