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ycall’ ‘SAMSONG’ 등 1/10 가격 판매중

[#사진1]베이징시 상표관련 부서와 삼성의 법무팀의 공동조사에서 삼성휴대폰의 상표도용이 심각한 상태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베이징의 신징바오가 보도했다.

우리나라의 용산과 테크노마트처럼 휴대전화기를 주로 판매하는 상가 구 지역의 11개 점포만을 조사한 결과 88개의 가짜 삼성휴대폰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상표를 도용한 휴대폰들은 원래 디자인과 동일한 디자인에 브랜드 이름을 ‘SAMSONG’ ‘Amycall’ ‘SAMSUMG’ 등으로 표기하고 있고 수천 위엔대의 진품 핸드폰의 10분의 1 가격인 수백 위엔대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수천여 점포 중 단 11개만을 조사한 결과로 주로 점포 외의 장소에 물건을 놓고 파는 상인들의 행동을 고려하면 수천~수십만대 이상의 가짜 휴대폰이 유통되고 있으 것으로 예상되며 그 피해액도 상당한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심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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