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고성군은 오는 14일 현내면 배봉리 노인복지회관 광장에서 생활민방위 시범마을 재난 재해대비 훈련을 실시한다.

공무원과 민방위대원, 주민, 진화대원 등 80여 명과 소방차, 진화차, 구급차와 60여 점의 진화장비가 동원되는 이번 민방위 훈련은 지역적 특성을 감안 지역에서 자주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주민의 경각심 고취와 대응능력, 산불진화요령, 산불진화 장비 사용법 숙지, 민방위대원과 유관기관의 긴밀한 협조 및 인력장비 물자의 총체적 동원 등을 중점 훈련한다.

또한 훈련 실시 전후에 훈련 참가자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생활주변 재난취약요소 자체점검을 당부하고 재난대비 소화기 사용요령과 응급처치 등 실습 위주의 행동요령 체험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군은 이번 집중 훈련으로 실제 사태 발생시 즉각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고 주민의 생활안전의식이 제고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최선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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