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용인시(시장 서정석)는 21세기 정보화 세계화 지방화 시대를 이끌어 갈 지역 청소년을 양성하기 위한 ‘2008년도 청소년 복지 시책’을 마련했다고 13일 밝다.

지난 9일 최승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청소년육성위원회에서 결정한 2008년도 용인시의 청소년 관련 주요사업은 ▷청소년관련 시설 운영 활성화 ▷청소년 문화마당 추진 ▷청소년 비행·탈선 예방을 위한 선도보호 강화 등이다.

시는 문화복지행정타운 내 청소년수련관을 비롯 문화의 집, 상담센터, 공부방 등 총 17개소의 청소년 관련시설과 학교·경찰서 및 유관기관 간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시설의 기능 보강 및 전문성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청소년 문화마당으로는 6월 종합예술제, 장애우와 함께하는 문화체험, 문화마당 운영, 동아리활동지원, 동아리축제 등 10개 과제를 설정했다. 또 청소년 지도위원 한마음수련대회 개최 등의 세부계획 등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용인시의 청소년 인구는 10월 현재 총인구 16만여 명으로 총인구대비 20여%에 해당된다. 청소년 지도위원으로 처인구 120명, 기흥구 93명, 수지구 93명 등 총 306명이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 및 건전한 생활지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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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명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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