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군은 11월 뇌졸중 예방의 달을 맞이해 노인대학, 진료소를 순회하며 뇌졸중 예방관리교육을 실시 주민으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진1]
이번 교육은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며 초고령 사회 및 식생활의 변화와 신체활동 부족으로 고혈압 등 만성퇴행성 질환의 증가가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또한 2007년 8월 20세 이상 주민 실태조사 결과 고혈압 유병률 33%, 당뇨 유병률 15%로 충남전체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나탔으며 특히 요즘같이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 심근경색증 등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고혈압과 당뇨병은 약물치료 외에도 금연, 절주, 규칙적인 운동, 식생활 등 올바른 건강 생활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 체계적인 관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등록관리 중인 고혈압, 당뇨환자 및 가족은 물론 건강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대학교수,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발 관리사 등 전문팀으로 구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발관리, 스트레칭, 체성분 분석 및 상담을 실시 기존의 이론식 교육에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전환 맞춤형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 참석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2007년 역점사업인 만성질환 예방관리를 위해 내 혈압, 혈당 바로알기홍보 캠페인 10회, 고혈압ㆍ당뇨교실 400명, 합병증 조기 검진 410명, 순회 건강강좌 5000명, 고혈압 당뇨식단 전시 및 체험회 2회, 고혈압 자가건강 관리교실 250명 등 질병 조기발견 및 예방관리에 주력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고혈압 등 만성질환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있어 친구처럼 잘 관리하면 큰 무리없이 평생동안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질환이므로 건강한 군민은 물론 만성질환자의 자가건강관리 능력 함양을 위해 마을회관, 직장을 방문 환절기 및 겨울철에 발생하기 쉬운 뇌졸중 예방관리 교육, 건강체조교실 등 적극적인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프로젝트를 운영 군민의 건강관리 홍보와 더불어 체계적인 보건행정이 받침이 되어 최고보건의료서비스를 펼쳐 건강하고 활기찬 부여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김정기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