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경기 화성시 농업기술센터(소장 김경배)가 21일(수)부터 30일(금)까지 총 5회에 걸쳐 ‘전통 한과 교육반’을 개설하고 전통 한과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실습을 통해 배우는 시간을 가진다.

19일 시에 따르면 “올바른 식습관과 간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우리 전통문화의 확산을 위해 전통 한과 교육을 실시하고 김금춘 소장(수미향 떡연구소)을 초빙해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교육을 한다“고 밝혔다.

시는 생란, 양갱, 강정류를 비롯한 총 8가지의 전통 한과에 대한 실습 교육을 할 예정으로 이때 시중에 유통되는 과자류의 올바른 이해와 한과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한과는 곡물을 당화시켜 만든 조청과 방부성이 강한 꿀을 사용해 방부제 첨가 없이도 보관이 가능하고 잣, 호두, 깨, 땅콩 등을 이용해 필수지방산과 비타민 등의 섭취가 용이하며 각종 곡물과 종실류, 견과류, 한약재 등을 함유해 다른 어느 나라의 과자보다 영양면에서 뛰어날 뿐만 아니라 약이성(藥餌性)식품으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암, 심혈관 질환, 당뇨병으로 대변되는 3대 ‘생활습관병’으로 성인뿐 아니라 젊은층과 심지어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심각한 수준의 발병률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생활 식습관의 작은 부분부터 개선해 ‘건강한 화성시’를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황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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