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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2007년도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전국 콘테스트에서 우수지자체와 우수마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제천시는 기초자치단체부문에서는 강릉시, 파주시, 고창군, 예천군과 함께 우수상을, 우수마을에서는 제천시 남천 5통이 전국 8개 마을과 함께 은상을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제천시는 이번 콘테스트에 전국 16개 시·도를 비롯해 153개 시·군·구와 1198개 마을에서 응모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뚫고 심사위원회의 1차 서면심사와 현지실사, 2차 브리핑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참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사업은 지자체와 주민, 지역사회간 협력으로 지역공동체복원을 위해 추진해온 지역주민 주도의 프로젝트사업으로 전국적인 관심사업이기도 하다.

제천시는 읍면동 공모를 거쳐 10개 우수사업을 선정 마을별 2천만원의 보조사업비를 지급해 살기좋은 마을가꾸기를 중점 육성해 왔으며, 남천5통에서 추진한 남천공원조성사업은 도 콘테스에서도 선정돼 인센티브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남천공원은 남천초등학교 옆에 위치한 2만1942㎡의 작은 동산으로 지역 주민들이 휴식공간으로 이용하고 있으나 통행로와 조명시설 등이 없고 쓰레기 불법투기와 야간으로는 청소년들의 탈선장소가 되고 호우시 토사가 도로로 유출돼 통행 불편 등의 민원이 발생돼 왔다.

이후 600여 전 주민이 살기좋은 마을가꾸기 공모에 선정돼 통행로와 조명시설 등 주민 편의시설을 보강하는 한편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탈바꿈 시킨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제천시는 행정자치부로부터 12월 중 우수지자체, 마을에 대한 표창과 함께 우수마을 인정서를 교부받고 재정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를 지원받게 된다.

<신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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