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 농암면(면장 김노동)은 서울시 광진구 자양제2동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지속적인 교류를 실시해 자매결연 기관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농암면과 광진구 자양2동은 지난 5월 22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9월 28일 광진구 자양2동을 답방하는 등 지금까지 4회에 걸쳐 교류를 활발하게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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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 광진구 자양2동 답방시 농암면 새마을지도자 협의회와 자양2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이번 김장철에 자양2동 관내에서 담는 김장은 농암면에서 생산되는 절임배추를 활용하기로 합의하고, 계약조건협의와 배추재배지 답사 및 자양2동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구매 희망물량 파악 등 을 거쳐 8000포기(2500만원 상당)를 자양제2동 주민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하고 11월 16일부터 11월 30까지 9회에 걸쳐 공급하게 된다.

절임배추를 공급하는 첫날인 11월 16일에는 김노동 농암면장 및 면직원들도 같이 상경해 자양2동 마당에서 농암 배추 및 농특산물 홍보행사도 벌였다.

이날 직접 농암산 배추로 김장을 담근 이해영 자양2동 주민자치 위원장은 “직접 김장을 담가 보니 농암 배추가 정말 맛이 좋고 앞으로는 맛있는 농암배추로만 김장을 담그겠다며 첫 배추 구매라 사실 걱정이 많았지만 정말 대만족”이라며 농암면에서 생산된 농산물에 대한 강한 믿음과 애정을 표시했다.
<정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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