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2단계 국가 균형발전 종합계획에 따른 후속조치의 일환으로 기업유치 과정에서 기업 요구사항을 원스톱으로 처리하고 인허가 및 애로사항을 원활히 해결하기 위해 ‘기업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급변하는 국내.외 투자환경 및 수도권.영남권 산업분포 지형의 변화에 따라 영암군 기업 및 투자유치 활동계획에 의해 설치된 기업투자지원센터는 투자기업의 입지확보에서 공장건립 완료시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지원하는 투자기획팀과 세제감면 보조금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사항을 처리하는 투자지원팀 등 2개 팀을 구성 운영키로 했다.

또한 전라남도의 시책사업인 1000개 기업 3개년 투자유치 계획에 따라 ‘1읍면 1기업 유치운동’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읍면별 목표량을 부여 다양한 방법(향우회, 출향기업, 인적자원)을 활용 기업 유치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타켓기업이 선정되면 투자기획팀과 함께 투자가에게 관내 기업입주 정보를 적극 제공하고 있다.

군은 이와 함께 대불국가산업단지의 분양완료로 공장용지 부족이 심화되고 있어 영암군으로의 이전을 희망하는 기업인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내 공장설립 가능 토지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다.

특히 신규 조성가능 산업단지 및 소규모 공장용지에 대한 지리정보 프로그램을 통한 토지별 특성 등이 수록된 DB시스템을 구축해 입주희망 기업인에게 신속하고 정확한 투자정보 제공으로 국내외 우량기업 유치 및 투자유인 체계를 구축해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영암군 조성에 앞장서 나가기로 했다.

<박석윤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