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청장 이만기)의 ‘기상위성연구회’가 중앙인사위원회(위원장 권오룡) 주최 ‘2007년도 중앙행정기관 우수 연구모임 발표대회’에서 가장 우수한 연구 활동 모임으로 평가받아 최우수상(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중앙인사위원회는 정부기관의 혁신 및 공무원의 능력배양을 위한 연구모임(CoP)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발표대회를 개최해왔다.

올해는 32개 정부부처에서 추천된 179개의 연구모임 중 14개의 우수연구모임을 선정했고, 그 중 12개의 부처가 지난 11월 23일 중앙인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거행된 발표대회에 참가했다.

[#사진1]기상청 기상위성연구회는 1999년에 처음 발족해 2000년 국가우주개발중장기계획에 정지궤도복합위성 1, 2호 개발이 확정되고 통신해양기상위성에 기상탑재체가 선정되기까지 많은 기술적 지원을 수행했다.

특히 2004년에는 통신해양기상위성 개발을 위한 ‘기상관측임무 사용자요구사항’을 작성하는데 큰 역할을 했고 2006년에 정부 우수연구모임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는 연구 결과가 기상청 업무에 활용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 통신해양기상위성 기상탑재체 복사모델의 개발에 이바지하는 등 연구모임 활동과 실제 수행업무 사이에 유기적인 연관성을 가진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최우수상을 받아 전 공무원 연구모임의 모범이 됐다.

<김원 기자>
저작권자 © 환경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