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지난 28일 결성면 금곡리 최금식(71)씨 축산농가에서 기관단체장 및 축산농가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축산발전을 위한 축산시범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는 지역특성화 시범으로 추진된 ‘유용미생물배양기 보급시범’등 7개 사업 36개소에 관한 것으로 담당자 및 사업대상자의 종합평가내용을 토대로 장단점을 분석, 문제점을 보완하는 현장종합평가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미생물 배양 및 활용방법 연시와 우수시범농가 사례발표를 통해 유용미생물에 대한 이해를 도왔으며 ‘발효사료 자가생산 소사육 시범’ ‘균질액비 생산 시범’ ‘가축방역 시범농장육성 시범’ ‘안전고품질 축산물 생산 시범’ 등 다양한 축산시범사업에 대한 결과를 토대로 축산농가의 궁금증을 해결했다.

이날 평가회에 참석한 축산농가들은 “시범사업을 통해 농가들이 새로운 기술을 쉽게 받아들일 수 있었고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원하는 양질의 사업이 축산농가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농업기술센터 구현회 소장은 “축산군인 홍성은 미생물을 활용한 친환경적 축산육성이 필요하며 소비자가 원하는 고급육 생산에 주력해 농가 소득증대 향상에 역점을 두고 지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홍성군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분야 041-630-9646).

<김정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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