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지난 29일 군청회의실에서 이재근 산청군수와 정광수 국립산림과학원장, 김민환군의회의장을 비롯한 산림ㆍ약초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령밤나무 수종갱신과 약초 공동연구에 대한 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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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군은 노령화된 밤나무 수종갱신에 따른에 따른 초ㆍ목본류의 적정 대체수종 선정과 산청 약초를 이용한 사물탕 공동연구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산림과학원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산청군은 오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3년간 밤나무 노령목 임지 1350ha에 94억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약용수, 경제수 조성 등을 통해 산림소득증진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밤나무 노령목 수종갱신 사업’과 관련 산림과학원의 기술력 지원, 현장연구, 분석활동 등을 통한 적정 수종선정 및 조성에 관한사항을 협의 자문을 구했으며, 산림과학원측은 산청군은 신소득 창조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산청군과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9월 18일 임업ㆍ임산분야의 기술협력 및 기술이전, 산림분야현장연구 및 공동연구 등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해 양기관의 발전을 노력해오고 있다.

<강위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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